45살 딸입니다, 부모님 간병보험 두 개나 권유받았어요
안녕하세요. 45살 여자이고 80대 어머니를 모시고 있습니다. 어머니 명의로 이미 간병보험이 하나 있는데 최근에 다른 설계사분이 요양등급 받으면 매달 지원금이 나오는 간병보험을 하나 더 들라고 권유하셨어요.
어머니가 아직 요양등급은 안 받으셨는데 최근에 거동이 조금씩 불편해지셔서 미리 준비해두는 게 나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많으셔서 가입이 될지도 모르겠고, 기존 거랑 겹치는 보장이면 괜히 돈만 더 나가는 건 아닌지 걱정돼요.
간병보험은 보장 방식이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장기요양등급을 받으면 등급에 따라 정해진 금액을 한 번에 지급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매달 생활비처럼 나눠서 지급하는 방식이에요. 기존에 가입된 상품이 어떤 방식인지 먼저 확인하셔야 새로 권유받은 상품과 겹치는지 판단이 될 수 있어요.
완전히 다른 방식이라면 두 개를 같이 유지하는 게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같은 방식으로 중복되는 보장이라면 하나는 굳이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어머니 연령대에서는 가입 가능한 나이 상한이 있는 상품이 많고, 최근 거동이 불편해지신 상태라면 건강 상태에 따라 가입 자체가 거절되거나 보장이 축소되는 조건으로 가입될 수 있다는 점도 미리 알아두셔야 해요.
이 부분은 나중에 실망하지 않으려면 꼭 확인이 필요한 지점입니다. 요양등급을 아직 안 받으신 상태에서 미리 대비하려는 방향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서두르다가 조건을 제대로 안 보고 가입하면 막상 필요할 때 보장이 안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신중하게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정확한 건 기존 가입 상품의 보장 방식과 새 상품의 보장 방식을 나란히 놓고 직접 비교해봐야 확실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