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뇌졸중이셨는데 저도 간병보험 들어야 할까요? 58세
58세 남자이고 2년 후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3년 전에 뇌졸중으로 쓰러지셔서 지금까지 반신마비로 요양병원에 계시는데, 간병비랑 병원비가 매달 상당히 나가는 걸 직접 겪다 보니 저도 나중에 저렇게 되면 자식들한테 짐이 될까 봐 걱정이 큽니다. 퇴직하면 소득도 줄어드는데 지금이라도 간병보험이나 장기요양 관련 보험을 들어두는 게 맞을지, 아니면 이 나이에 새로 가입하려면 보험료가 너무 비싸서 실효성이 없을지 판단이 안 섭니다.
가족력이 있는 상황에서 미리 대비를 생각하시는 건 합리적인 접근이에요. 다만 58세라는 나이는 간병 관련 보장 상품 가입이 불가능한 나이는 아니지만, 가입 시점이 늦어질수록 같은 보장이라도 보험료가 높아지는 구조가 일반적이라 그 부분은 미리 감안하셔야 합니다. 또 어머니의 뇌졸중 병력이 직접적인 가족력으로 심사에 영향을 주는지는 상품과 심사 기준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어서, 이 부분은 가입 전에 꼭 확인해보셔야 해요.
퇴직을 앞두고 계신 만큼 정년 이후 소득이 줄어드는 시점에 보험료 납입이 부담되지 않을지도 중요한 고려 사항입니다. 간병 관련 보장은 납입 기간이 길고 보험료도 적지 않은 편이라, 무리해서 넣었다가 퇴직 후 자금 사정으로 중도 해지하게 되면 오히려 손해일 수 있어요. 그래서 퇴직금이나 향후 예상 소득을 함께 고려해서 납입 가능한 보험료 수준을 먼저 정하시고, 그 안에서 보장 범위를 맞춰가는 순서로 접근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어떤 상태부터 간병 보장이 실제로 지급되는지 지급 기준도 상품마다 달라서 직접 확인해보셔야 정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