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들어주신 간병보험 있는데 또 가입 권유받았어요, 46살
46살 여자입니다. 예전에 부모님이 저 몰래 간병보험을 하나 들어주셨더라고요. 월 4만원대 내고 있다는데 정확히 뭘 보장하는지는 저도 잘 몰라요.
최근에 지인 설계사가 요즘 나온 간병보험으로 하나 더 가입하라고 권유하는데, 이미 있는 거랑 겹치는 건 아닌지, 나이 들면서 하나만으로는 부족한 건 아닌지 헷갈려서 여쭤봅니다. 부모님도 연세가 있으셔서 예전 상품이라 지금 나온 것보다 보장이 부실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나니 더 신경 쓰이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비교해봐야 하는지 방법도 잘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간병보험은 상품마다 장기요양등급 기준으로 보장하는지, 아니면 특정 질병 진단 기준으로 보장하는지 구조가 다르게 설계돼 있어서 두 상품이 겹치는지 여부는 보장 기준부터 확인해봐야 알 수 있어요. 부모님이 들어주신 상품이 오래된 상품이라면 장기요양 1~2등급처럼 중증 상태만 보장하는 경우가 있고, 최근 상품들은 3~5등급까지 폭넓게 보장하거나 치매 진단만으로도 지급되는 특약이 추가된 경우가 많아요.
이런 차이가 있다면 중복이 아니라 보장 범위를 넓히는 의미가 있을 수 있어요. 다만 두 상품이 똑같이 장기요양등급 기준으로만 보장한다면, 진단금 자체는 각각 지급되더라도 보장 성격이 비슷해서 실익이 크지 않을 수도 있어요. 46세시면 앞으로 나이가 들수록 간병 관련 보험료가 계속 오르거나 가입 문턱이 높아질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해서, 지금 보장을 늘려두는 게 유리한지 여부는 두 상품의 보장 기준과 진단금 규모를 나란히 비교해보셔야 정확히 판단하실 수 있어요.
먼저 부모님이 가입해주신 증권부터 찾아서 보장 내용을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