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보장 개시일 며칠 전 시술받으면 지급 안 되나요
부산 사는 52살 여자입니다. 두 달 전에 치아보험에 가입했는데 임플란트는 가입 후 90일 지나야 보장된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어금니가 갑자기 많이 안 좋아져서 치과에서 빨리 뽑고 임플란트 해야 한다고 하는데, 계산해보니 보장 개시일보다 며칠 일찍 시술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발치는 먼저 하고 실제 임플란트 식립을 개시일 이후로 미루면 보험금이 나올 수 있는 건지, 아니면 발치 시점 기준으로 아예 보장이 안 되는 건지 헷갈립니다.
임플란트는 보통 발치, 식립, 보철(크라운) 등 여러 단계로 나뉘는데, 보험금 지급 기준을 어느 단계에 두고 있는지는 상품마다 다르게 정해져 있어요. 어떤 상품은 실제 식립일을 기준으로 보장 개시일 이후인지를 판단하고, 어떤 상품은 발치 시점부터 하나의 치료 과정으로 묶어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것처럼 발치를 먼저 하고 식립을 개시일 이후로 미루는 방법이 실제로 보험금 지급에 도움이 될지는 가입하신 약관의 정의 조항을 확인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어요. 면책기간 중에 치료가 시작된 것으로 판단되면 식립일이 개시일 이후라도 지급이 거절될 가능성도 있으니, 병원 측과 일정을 조율하기 전에 먼저 보험사 약관에서 '치료 개시일' 또는 '보장 개시 기준일'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는지 살펴보시는 게 순서일 것 같습니다.
치과에도 진단명과 치료 계획서를 미리 요청해두시면 추후 지급 심사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하실 수 있어요. 통증이 심하셔서 치료 시기를 늦추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보장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을 우선하시되, 보험금 청구는 시술 후 약관 조항에 맞춰 차분히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정확한 지급 기준은 보장 개시일 조항을 직접 확인해보셔야 판단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