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보험 3년째인데 리모델링 하라는데 해지하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29살 남자이고 3년 전부터 월 3만원대 치아보험을 넣고 있습니다. 최근에 다른 설계사분이 연락와서 요즘 나온 상품이 보장이 훨씬 좋다면서 지금 거 해지하고 갈아타는 게 낫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지금 해지하면 그동안 낸 돈을 거의 못 돌려받는다고 들어서 아까운 마음이 크고, 새 상품이 진짜 더 나은 건지도 잘 판단이 안 섭니다. 게다가 치아보험은 새로 가입하면 임플란트나 보철 관련해서 면책기간이 다시 시작된다는 것도 걸립니다.
치아보험은 다른 보험보다 저축성 성격이 거의 없고 순수보장형인 경우가 많아서, 3년 정도 낸 상태에서 해지하면 환급금이 거의 없거나 아주 적게 나오는 게 일반적일 수 있어요. 그래서 해지 자체로 인한 손해보다는, 새 상품으로 갈아탔을 때 발생하는 면책기간과 감액지급기간을 더 신경 써서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치아보험은 보통 가입 후 1~2년 정도는 임플란트나 보철 치료에 대한 보장이 아예 안 되거나 절반만 지급되는 감액기간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지금 상품을 해지하고 새로 가입하면 그 기간을 처음부터 다시 거쳐야 할 수 있어요. 반대로 지금 상품이 오래돼서 보장 한도나 갱신 조건이 요즘 상품보다 불리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고요.
그래서 두 상품의 보장 한도, 감액기간, 갱신형인지 비갱신형인지를 같이 비교해보고, 조만간 치아 치료 계획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서도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갈아타는 게 정말 이득인지는 지금 가입하신 약관과 새로 제안받은 상품의 보장 내용을 나란히 놓고 직접 비교해보셔야 확실해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