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살 어머니 간병보험 치매특약 꼭 넣어야 할까요
33살 딸입니다. 68살 어머니 앞으로 간병보험을 알아보고 있는데 설계사님이 치매특약을 추천하시더라고요. 기본형만 하면 월 보험료가 6만원대인데 치매특약(경증치매진단비, 중증치매진단비)까지 넣으면 9만원 넘게 올라가서 고민이에요.
어머니는 지금 건강하시고 가족 중에 치매 이력은 없는데, 나이가 있으시니까 미리 대비하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요. 특약을 빼고 기본형만 가입하면 나중에 후회할지, 보험료 차이만큼 가치가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치매특약을 넣을지는 어머니 연세와 가족력뿐 아니라, 기본형 간병보험에 치매로 인한 장기요양 상태가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보시는 게 순서일 것 같아요. 일부 간병보험은 기본형에 장기요양등급 진단비가 포함돼 있고, 치매특약은 그보다 이른 단계인 경증치매 진단 시점부터 진단비를 받을 수 있게 해주는 구조라 보장 시작 시점이 달라져요.
68세시면 앞으로 치매 발병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보기는 어려운 연령대라, 가족력이 없더라도 완전히 배제하긴 어려운 부분이에요. 다만 월 3만원 정도의 차이가 장기간 누적되면 부담이 될 수 있어서, 경증치매진단비만 추가하고 중증은 빼는 식으로 조정하는 방법도 있어요. 또 이미 실손보험이나 다른 건강보험에 치매 관련 보장이 일부 포함돼 있는지 먼저 점검해보시면 중복 가입을 피하실 수 있어요.
최종적으로는 어머니의 건강 상태, 가족의 간병 여력, 보험료 부담 정도를 같이 고려해서 결정하시는 게 좋고, 정확한 보장 범위는 설계안에 있는 보장 내용을 직접 보셔야 판단이 확실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