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간병보험 월 5만2천원, 57살 제가 대신 가입해도 될까요?
57살 여자입니다. 어머니가 78세신데 최근 거동이 조금 불편해지셔서 간병보험을 알아보고 있어요. 그런데 어머니 연세가 있으셔서 가입이 안 될 수도 있다고 들었고, 그래서 제가 대신 피보험자로 들어야 하나 고민 중이에요.
월 5만2천원짜리 상품을 봤는데, 이게 나중에 어머니 간병할 때 실제로 도움이 되는 건지, 아니면 제 앞으로 들어봤자 소용없는 건지 헷갈려요. 간병보험은 몇 살까지 가입 가능한지, 지금 어머니 상태로도 가입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머니 간병 문제로 알아보고 계시는 상황, 마음이 많이 쓰이실 것 같아요.
우선 간병보험은 보험 가입 시 피보험자(보장을 받는 사람)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가입 가능 여부와 보험료가 결정돼요. 어머니를 피보험자로 하는 상품에 가입하셔야 어머니가 실제로 간병이 필요한 상황이 됐을 때 보험금을 받을 수 있어요. 반대로 본인을 피보험자로 가입하시면, 그건 앞으로 본인에게 간병이 필요한 상황이 생겼을 때를 대비하는 보험이지 어머니의 현재 상황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요.
다만 78세시고 거동이 이미 불편하신 상태라면, 간병보험 가입 시 건강 고지 항목에 걸려 가입이 거절되거나 일부 보장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어요. 보험사별로 가입 가능 연령 상한이 다르고, 이미 진단받은 질환이나 증상이 있다면 심사에서 반영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어머니가 실제로 가입 가능한지부터 확인해보시는 게 우선이고, 만약 가입이 어렵다면 장기요양보험 등급 신청이나 실비 지원 제도를 같이 알아보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정확한 건 어머니의 현재 건강 상태를 기준으로 가입 심사를 직접 받아봐야 확실히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