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살인데 간병보험 갱신료가 갑자기 확 올랐어요, 정상인가요
58세 남자입니다. 노후 대비로 5년 전에 간병보험을 가입했는데 이번에 갱신 안내를 받아보니 월 6만원에서 9만5천원으로 올랐더라고요. 거의 60% 가까이 오른 셈이라 부담이 커요.
나이가 있다 보니 갱신할 때마다 계속 이렇게 오를 것 같아서 걱정이고, 지금이라도 비갱신형으로 바꾸는 게 나을지 아니면 그냥 유지하는 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연금 받기 전이라 지출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라 더 신중하게 결정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간병보험은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갱신 주기를 거칠수록 위험률 변화 폭이 커서 갱신 인상률이 다른 보험 대비 크게 느껴지실 수 있어요. 58세에 60% 가까운 인상이 있었다면 부담스러우신 게 당연하고, 이런 인상 흐름은 이후 갱신에서도 비슷하게 반복될 가능성이 있어요.
비갱신형으로 갈아타는 건 향후 보험료가 고정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현재 나이 기준으로 새로 가입하면 초기 보험료 자체가 지금보다 높게 산출될 수 있어서 당장의 부담이 줄어드는 건 아닐 수 있어요. 또 기존 보험을 해지하면 그동안 채워온 면책기간이나 감액기간이 초기화되는 부분도 고려하셔야 해요.
연금 수령 전이라 지출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시라면, 전체를 해지하기보다는 보장 한도를 조정하거나 일부 특약을 정리해서 보험료를 낮추는 방법을 먼저 검토해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현재 상품을 유지하는 것과 비갱신형으로 전환하는 것 중 어느 쪽이 유리한지는 기존 증권의 갱신 조건과 새 상품의 산출 보험료를 직접 비교해봐야 정확히 판단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