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간병보험 알아보는데 65세도 가입되나요?
65세 남자입니다. 친한 동생이 얼마 전에 뇌졸중으로 쓰러져서 지금 요양병원에 있는데 간병비가 한 달에 300만원 넘게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그거 보고 저도 나이가 있으니까 간병보험을 들어둬야 하나 싶은데, 벌써 65세라 가입 자체가 안 될까 봐 걱정입니다.
혈압약은 오래전부터 먹고 있고 그 외에 큰 병은 없어요. 지금이라도 가입할 수 있는지, 가입된다면 보험료가 너무 비싸지는 않을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지인분 일을 겪으시고 간병보험을 생각하게 되셨군요. 65세라고 해서 간병보험 가입이 어려운 건 아니에요.
상품에 따라 가입 가능 연령을 70대 후반이나 80세 이상까지 열어둔 경우도 있어서, 연령만 놓고 보면 지금도 가입 가능한 상품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다만 연세가 있으실수록 보험료는 젊을 때 가입하는 경우보다 높게 책정되는 게 일반적이고, 혈압약을 복용 중이시라면 고지 항목에 해당돼서 심사에서 이 부분이 반영될 수 있어요.
고혈압 자체만으로 가입이 거절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수치나 합병증 여부에 따라 조건부 인수가 될 수도 있으니 정확한 복용 이력과 최근 혈압 수치를 준비해두시면 심사가 수월할 수 있어요. 간병보험을 보실 때는 보험료뿐 아니라 장기요양등급 몇 등급부터 보험금이 나오는지, 진단금 형태인지 아니면 간병인 사용일당 형태인지도 꼭 확인하셔야 해요.
등급 기준이 까다로운 상품은 막상 필요할 때 보험금을 못 받는 경우도 있어서, 보장 조건을 꼼꼼히 따져보시는 게 중요해요. 나이가 있으신 만큼 보험료 부담과 보장 범위를 함께 비교해보시고, 여러 상품의 약관상 지급 조건을 직접 확인해보신 뒤 결정하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