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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업승계 종신보험 활용 사례로 본 상속세 재원 마련법

모두의 설계사 콘텐츠팀 · 최종수정일 2026-09-20
📌 핵심 요약 · 읽는 시간 4분
가업승계를 앞둔 사업주가 상속세 재원을 준비하며 종신보험 계약 구조를 어떻게 설계했는지, 실제 상담 사례를 재구성해 계약자·수익자 구성의 차이를 살펴봅니다.

제조업체를 운영해온 60대 사업주 김모 씨는 몇 년 전부터 한 가지 고민을 안고 있었다. 회사 지분은 수십억 원대로 평가받았지만, 정작 그 지분을 물려받을 아들은 상속세를 낼 현금이 마땅치 않았다. 부동산과 비상장 주식 위주라 당장 팔아서 현금을 만들기도 어려운 구조였다.

(위 사례는 다수 상담 사례를 재구성한 것으로 특정 개인을 지칭하지 않습니다.)

어떤 상황이었나

김 씨의 회사는 2대째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문제는 상속이 개시되면 정해진 기한 안에 상속세를 현금으로 내야 한다는 점이었다. 회사 지분 평가액이 높을수록 세금 부담도 커지는데, 지분을 급하게 팔아 세금을 마련하면 경영권 자체가 흔들릴 수 있었다.

실제로 주변 동종 업계에서 상속 과정에서 지분 일부를 매각하다 경영권 분쟁으로 번진 사례를 본 뒤, 김 씨는 상담을 받기로 결심했다. 상속세 재원을 회사 밖에서 따로 준비해두지 않으면 아들이 곤란해질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세무사 상담을 먼저 받아 예상 세액 규모를 가늠해본 것도 이 무렵이었다.

가입 이렇게 진행했다

설계사는 종신보험(피보험자가 사망하면 정해진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을 상속세 재원 마련 수단으로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사업체 지분처럼 즉시 현금화하기 어려운 자산과 달리, 사망보험금은 보험금 청구 절차를 거치면 비교적 정해진 기간 안에 지급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다만 보험만으로 세금 전액을 충당하겠다는 계획은 위험하다는 점도 함께 안내받았다.

여기서 중요한 건 계약 구조였다. 피보험자는 김 씨로, 계약자와 수익자는 아들로 설정하는 방식을 택했다. 그리고 보험료는 아들이 본인 소득이나 정상적으로 신고된 자금으로 직접 납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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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구조를 택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계약자와 수익자가 누구인지, 보험료를 누가 실제로 부담했는지에 따라 사망보험금이 상속재산에 포함되는지 여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세무사와 함께 검토하며 진행했다.

몰랐던 것·헷갈렸던 것

김 씨가 처음에 가장 헷갈려 했던 부분은 "사망보험금은 원래 상속세와 무관한 돈 아니냐"는 오해였다. 하지만 피상속인(사망한 사람)이 보험료를 직접 냈다면, 수익자가 누구든 그 보험금은 상속재산에 포함되어 상속세 계산에 들어갈 수 있다.

반대로 계약자와 수익자가 상속인이고 그 상속인이 자기 돈으로 보험료를 냈다는 사실이 명확하면, 사망보험금이 상속재산에서 빠질 여지가 생긴다. 이 차이를 모른 채 그냥 종신보험에 가입하면, 정작 필요할 때 세금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

또 하나 헷갈렸던 지점은 가업상속공제(일정 요건을 갖춘 가업을 상속할 때 상속세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 적용 여부였다. 이 공제는 업종 유지 기간, 대표자 재직 기간, 사후 관리 요건 등 여러 조건을 충족해야 적용되므로, 공제를 받을 수 있을 거라 막연히 기대하기보다는 세무 전문가와 요건을 하나씩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전문가라면 이렇게 조언합니다

가업승계를 앞둔 사업주라면 종신보험을 상속세 재원의 전부가 아니라 일부 보완책으로 접근하는 게 합리적이다. 회사 지분 평가액과 예상 세부담을 먼저 가늠해보고, 그 격차를 메우는 용도로 보험을 설계하는 순서가 맞다.

계약자·피보험자·수익자 구성은 세무 전문가, 보험 설계사와 함께 상속 상황을 놓고 따져봐야 한다. 특히 보험료를 누가 실질적으로 부담하는지 자금 흐름을 명확히 남겨두는 것이 나중에 분쟁이나 세무조사 상황에서도 도움이 된다.

가업상속공제나 연부연납(세금을 나눠 내는 제도) 같은 다른 제도와 함께 검토하면 준비 방향이 더 뚜렷해진다. 한 가지 수단에만 기대기보다 여러 제도를 함께 놓고 비교하는 편이 안전하다.

결론

가업승계는 지분 평가와 세금 문제가 한꺼번에 얽히는 만큼, 계약 구조 하나로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김 씨의 사례처럼 계약자·수익자를 누구로 두느냐에 따라 같은 보험이라도 세금 처리 결과가 달라진다는 점은 뒤늦게 알면 손해로 이어질 수 있다. 미리 세무사·보험 전문가와 함께 계약 구조까지 꼼꼼히 짚어보는 것이 다음 세대의 부담을 줄이는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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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모두의 설계사 콘텐츠팀 · 검수 보장분석팀 검수 완료 · 최종수정일 2026-09-20
본 글은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개인별 보장 내용은 반드시 약관 및 전문가 확인을 거치시기 바랍니다. 운영 주체 소개